사진=송영길 의원 소셜미디어 캡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19일 “광주는 이순신 장군이 탄생한 도시”라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겨냥해 “역사 공부 다시 해야 할 듯”이라고 비판했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뮤지컬 ‘영웅’을 보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뤼순 감옥에서 사형이 집행된 안 의사의 마지막 장면에 눈물을 흘렸다”면서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돌아가셨다’는 박근혜, 이순신 장군이 광주 출생이라는 반기문 전 총장 모두 국정역사교과서로 국민 가르치려고 하기 전에 역사공부 다시 해야 할 듯”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반기문 전 총장의 말과 달리 이순신 장군의 출생지는 서울 건천동(현 인현동)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