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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직개편…AI분야 대폭 강화

입력 | 2017-01-17 05:45:00


AI테크센터 신설…사업모델개발·상용화 추진

KT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핵심사업 차별화와 신성장사업 본격 추진에 무게를 뒀다. 먼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른 인공지능(AI) 분야를 강화했다. 융합기술원 산하 서비스연구소에 AI 전략수립 및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했다. AI테크센터는 각 부서에 산재해 있던 AI 관련 기능을 통합해 AI 사업모델 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를 맡는다. 글로벌사업추진실 산하에 글로벌사업개발단도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와 사업환경이 다른 각국의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을 고려한 글로벌 솔루션 개발과 사업모델 발굴을 담당한다. KT는 또 유선과 무선 마케팅조직을 통합해 마케팅부문에 ‘유무선사업본부’를 신설했고, 플랫폼사업 분야는 데이터사업 집중 추진을 위해 ‘데이터거버넌스담당’을 신설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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