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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안호상 국립극장장과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재임명했다. 임기는 각각 3년.
안 극장장은 국립극장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체제를 바꾼 이래 8년간 재임하게 됨으로써 역대 최장수 국립극장장 재임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동안 문화계에서는 블랙리스트 의혹 당사자인 조 장관이 새로운 인물을 기관장으로 임명하는 데 대한 반발 여론이 거세 문화행정이 사실상 올스톱된 상태였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