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광고 로드중
차기 대선 도전을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겨냥해 “평화를 위해 어떤 공헌을 했냐”고 날을 세웠다.
박 시장은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교육비전 토론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은 우리 외교 자산이고 그분의 대통령 출마를 존중한다”면서도 “그렇지만 이코노미스트 평가처럼 ‘사상 최악 유엔총장’ 이런 평가도 있다”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고 로드중
특히 박 시장은 반 전 총장이 지난해 한일 위안부 합의를 ‘굉장히 용기 있는 결정’으로 평가한 것을 언급하며 “외교라도 해도 영혼이 있어야 하는데 영혼 없는 외교가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앞선 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외교 고문을 하시면 딱 맞는 직책”이라며 “그게 국가에 가장 큰 헌신”이라는 견제성 발언을 했다.
“향후 반 전 사무총장의 성취와 활동을 엄정하게 검증해야 하지 않으면 또 촛불정국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도 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