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마포구는 전국에서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마포구는 지난해 대비 아파트 전셋값이 6.48%나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전셋값 상승률은 1.65%, 서울은 2.85%다. 마포구의 전셋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보다 4배, 서울 평균보다 2배가량 높은 셈이다.
전셋값이 치솟자 내집 마련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데시앙은 마포구 창전동 27-19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3~지상 21층, 전용면적 74~102㎡, 총 276가구 규모다. 이 중 14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인근에 서강초, 신수중, 광성중·고등학교가 있고 연세대·서강대·홍익대·이화여대 등도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단지 인근에 와우공원, 어린이공원(예정), 한강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있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분양대행사 삼원RDA 김영곤 과장은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데시앙의 분양가는 확장비를 포함해 3.3㎡당 2060만 원으로 주변 새 아파트 분양가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
29일 1순위(기타지역),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월 5일, 계약은 11~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93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