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2016 우수협력사 간담회’에서 우수협력사 시상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6월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6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30여 개 우수 협력사를 시상했다. 간담회는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 전기, 구매 부문에서 지난 한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등에 공헌한 우수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성기공, ㈜대근토건, 종합전기㈜, 세일이엔에스㈜ 4개사가 최우수협력사에 선정되었으며, 총 21개 사가 우수협력사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2년 이내의 신규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뉴파트너상을 선정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회사들도 수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수상한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2월에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협약식은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력사 대표들과 지난해 동반성장 실적과 올해 계획을 공유하며 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은 협력사의 은행대출 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도 지원한다. 또 한화건설은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신기술 지정 및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통해 협력사의 원천기술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협력사의 도움과 역량에 힘입어 한화건설이 글로벌 건설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신뢰에 기반한 상생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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