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평생교육학과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평생교육과 청소년지도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평생교육개론, 지역평생교육, 지역사회개발, 평생교육프로그램개발, 평생교육기관경영, 청소년교육 등으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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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복지·상담학과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노인전문 상담학과다. 50년 전통을 가진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와 연계해 교육이 진행된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는 교육부 주관 ‘BK(Brain Korea) 21플러스 사업’에 선정될 정도로 탄탄한 연구력을 인정받은 학과다.
도시농업학과는 FTA(Free Trade Agreement) 시대에 농업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원예작물, 특용작물 및 식용작물 등 농업자원의 효율적 관리, 농업자원 및 관련 산업 분야에 종사할 전문가를 양성한다. 대구대는 경상북도가 경북 농업을 선도할 정예 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도시 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경험이 풍부하다.
재활특수교육학과는 장애인에 대한 교육과 재활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대구대는 1961년 전국대학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설치하는 등 한국 특수교육과 재활과학 분야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정보기술응용학과는 알파고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미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배우는 학과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정보통신 기술에 대한 평생 교육과 실무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대구대는 우수한 재활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복지산업과 IT사업의 융복합을 통해 ‘스마트 복지’ 분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문의 053-850-6861∼4, cle.dae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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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현 학장
올해 5월 대구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6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평생교육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사업은 프라임(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사업, 코어(대학 인문역량강화)사업과 함께 ‘사회수요 맞춤형 고등교육 인재양성 방안’의 한 축을 이루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올해 28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정시 모집 기간은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고졸 이상 학력자로 만 30세 이상이거나 특성화고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자면 가능하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인생 2모작 시대에 여러분들이 57년 전통의 평생교육 요람인 대구대에서 특성화된 학과와 커리큘럼을 통해 새로운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