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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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 씨(60·구속기소) 일가의 주치의 역할을 한 이임순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14일 최 씨 가족을 비롯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가족과도 오랜 기간 알고 지내왔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출석, ‘우 전 수석의 아들을 분만받은 적이 있느냐’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네, 있다”고 답했다.
이 교수는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씨를 아느냐는 질문엔 “환자의 보호자로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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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 씨 가족과는 정 씨가 진료받은 이후 10년 가량 알고 지냈고, 우 전 수석 가족과는 25년 정도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의 안면시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을 아는지 여부에 대해 “전혀 모른다. 오늘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