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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실내악 콩쿨 2위와 하이든 특별상, 캐나다 작곡자 위촉 작품 특별상을 수상한 테슬라콰르텟의 내한공연‘이 11월 20일(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2008년 줄리어드 음대에서 창단된 테슬라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로스 스나이더(Ross Snyder)와 미셸 라이(Michelle Lie), 비올리스트 애드윈 캐플런(Edwin Kaplan), 첼리스트 세라핌 스미겔스키이(Serafim Smigelskiy)로 구성됐다.
2012년 Fischoff 실내악 콩쿨에서 금메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회 하이든 실내악 콩쿨 3위 및 대회 위촉작품 최고 해석상, 영국 런던 현악사중주 콩쿨 3위, 프랑스 보르도 국제 현악사중주 콩쿨 아카데미상, JC Arriaga 실내악 콩쿨 우수상을 수상했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테슬라콰르텟은 이번 내한연주회를 통해 하이든, 슈베르트의 작품을 비롯해 라벨의 유일한 현악사중주곡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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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 시즌에는 오레곤 지역 순회연주와 런던 위그모어홀 데뷔연주, Fischoff 콩쿨 금메달 수상자로 미국 중서부 지역 순회연주를 개최하였으며, 중국 베이징 국립예술센터와 상하이 오리엔탈 예술센터 등을 통한 활동이 예정되어있다.
현재 캐나다 뉴브런즈윅 마운트 앨리슨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테슬라콰르텟은 아스펜 음악제에서 젊은 현악 연주자들을 위한 개인레슨 및 마스터클래스, 연주회를 진행 중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히커리에서 지역대학 실내악 워크숍과 음악활동도 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