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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의 의미심장한 트윗 게시물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주호민은 지난 24일 트위터에 청와대 방문 기념 사진을 올렸다. 청와대를 배경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웃는 모습이다.
주목을 끈 부분은 “지난주에 청와대 다녀오긴 했는데”라는 짧은 사진설명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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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3년 자신의 트위터에 “모 전문학교 애니메이션과 휴학→애니과 없어짐, 까르푸 아르바이트하다가 그만둠→까르푸 없어짐, 101여단 전역→101여단 없어짐, 검지넷 연재 종료→검지넷 없어짐, 야후 연재 종료→야후 없어짐”이라는 글을 썼다.
이에 그가 지난 5월 MBC 간판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무한도전이 위험하다’ ‘이번 릴레이툰 특집 망하는것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했다.
주호민은 또 지난 21일에는 인기 BJ 대도서관이 진행하는 '대도서관 잡쇼'에 출연했는데, 최근 대도서관은 활발히 활동하던 아프리카TV와 마찰을 빚고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주호민은 트위터에 “후후 이제 어디를 그만둬볼까?”라고 밝힌바 있어 다음 파괴장소가 어디가 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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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이 모든게 주호민 때문이었나?” “그동안 파괴시킨 것 중에 최고다”, “부정할 수 없는 파괴왕이다”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주호민의 청와대 방문 기념 사진은 27일 기준 2만4000회 이상 리트윗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