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크게 기본교육, 직무교육, 글로벌 인재육성 등으로 나뉜다. 기본교육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입교육과 진급하기 전에 받아야 할 진급교육 등이 있다. 장래에 리더 역할을 할 사람과 리더를 맡고 있는 임직원들을 위한 리더십교육도 포함된다.
직무교육은 직무 분야별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정, 기술, 품질 등 생산은 물론 경영, 영업마케팅, 연구개발(R&D) 등 전문 업무와 관련된다. 글로벌 인재육성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어학 교육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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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은 1년 단위로 본인의 역량 수준을 점검한다. 상사와의 멘토링 시간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경력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개인별 경력 비전을 수립해 회사 내에서 자신이 어떤 커리어를 쌓아갈지 맞춤형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선배들의 ‘밀착 코칭’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설계돼 있어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포함해 전사적인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경력개발제도는 임직원들이 회사가 추구하는 목표를 위해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 이력을 쌓는 데 체계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 됐다”며 “직원들 스스로 자신의 꿈과 가치를 실현하는 전문가로 육성됨으로써 회사는 경쟁력이 더욱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