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초·중·특수학교 학생들의 내년도 한 끼 급식비 지원 단가가 평균 4131원으로 정해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충북도와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 편성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상급식 지원 대상은 396개교 12만9240명이며 185일간 지원한다. 급별 평균 지원 단가는 초등학교 3822원, 중학교 4703원, 특수학교 5978원이다. 관련 예산은 식품비(502억3167만2000원), 운영비(68억9458만3000원), 인건비(418억8421만3000원) 등을 합쳐 990억1046만8000원이다. 이는 올해보다 9억6325만1000원 증가한 것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