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에 칼 겨눈 김유정, ‘내 사람’ 흐르며…시청률 17.9%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화면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은 17.9%(전국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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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간대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지난 방송분 대비 0.4%p 하락한 8.2%의 시청률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1.4%p 하락한, 6.8%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생각하며 나눈 팔찌를 라온의 손으로 끊어내게 하며 인연마저 끊어낸 이영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대역죄인인 되어버린 라온을 걱정한 이영은 김병연(곽동연 분)에게 간청해 라온과 단 둘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그러나 라온은 그 자리에 단검을 들고 나타나 “제 아버지를 극악한 역도로 몰아 죽게 만든 분이 누굽니까”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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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영은 라온이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자신을 멀리하려 함을 알아차리고 라온이 쥔 단검을 제 쪽으로 끌어와 손목에 걸린 팔찌를 끊어냈다.
그러면서 “뭐라 하든, 다 믿어준다 하지 않았느냐 네 거짓말. 알았으니 그만 하거라. 다시는 만나자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슬프게 했다.
이때 박보검이 직접 부른 OST ‘내 사람’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며 두 사람의 안타까운 이별에 깊이를 더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