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하지외과의원
박인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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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서 일을 하는 것은 다리의 혈액순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이 심해지거나 유전적인 영향과 맞물릴 경우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박인수 참하지외과의원 원장은 이유 없이 다리가 잘 붓거나 쉽게 피곤해지는 사람이라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피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역류하고 이 때문에 정맥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다리 부위에 압력을 많이 받을 때 주로 발생한다.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육안으로 보이는 다리 실핏줄과 흉하게 튀어나온 혈관이다. 하지정맥류도 다른 질환처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전문의의 신체 진찰 소견이 우선돼야 한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 위치한 참하지외과의원은 하지정맥류 단일질환 한 가지만을 취급하는 전문병원이다.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한 박인수 원장(외과 혈관분과 전문의)이 3년 전 개원했다. 많은 의료기관들이 미용성형 등 타과 진료를 겸하는 반면, 참하지의원은 개원 이래 오직 하지정맥류 한 가지만을 파고들며 전문성과 차별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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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장은 “타 병원을 돌며 몇 년간 원인을 못 찾고 다리 통증으로 고생하던 환자가 우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쾌됐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내원객들을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의 고민을 공감하고 해결해주기 위해 항상 마인드컨트롤하며 마음을 다잡는다”고 전했다.
한편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온 박 원장은 유니세프, 전국소년소녀가장 돕기, 적십자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개원 이래 다양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