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원서 접수 마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교육 육성기관인 스타트업캠퍼스(총장 김범수)는 ‘평생의 業을 찾는 청년’ 1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직업과 일자리에 지각변동을 겪고 있는 이 시대 청년들이 개인의 업(業)을 찾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전문역량을 발굴하도록 돕자는 것이 취지이다.
스타트업캠퍼스의 첫 프로젝트인 이번 교육은 공통역량 교육(4주), 이노베이션 랩(Innovation Lab) 교육(12주) 등 16주 과정이다.
공통역량 교육은 △창의적 대안과 설득을 통한 비즈니스 문제 해결 △디지털 리터리시(Digital Literacy) △저널리즘 투어(Journalism Tour) △크리에이티브 워크숍(Creative Workshop)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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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기존에 진행되던 창업 중심 교육을 넘어서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일, 잘하는 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을 찾도록 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심리 및 적성 상담 프로그램과 유명인사 초청 강연 등이 포함된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며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이사장 허인정)가 운영하는 본 교육과정의 수강료는 무료다. 10일까지 인터넷(www.gstartupcampus.or.kr)을 통해 교육 신청을 받는다. 24일 개강하며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수업을 받는다. 문의는 스타트업캠퍼스 운영본부(gstartupcampus@daum.net, 02-2088-6681)로 하면 된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