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킴 카다시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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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46)을 덮친 무장 강도단이 카다시안의 소셜미디어 사진 속 보석을 타깃으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킴 카다시안은 프랑스 파리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머물고 있던 3일 새벽 2시30분경 경찰 제복 차림을 한 강도단의 습격을 받았다.
범행 당시 강도들은 카다시안을 결박해 화장실 욕조에 가둔 뒤 “반지, 반지”라고 계속해서 외쳤으며, 카다시안은 그들에게 400만 유로(약 49억9960만 원) 상당의 반지가 있는 곳을 직접 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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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에 대해 담당 경찰은 “아주 보기 드문 경우”라며 “강도들이 카다시안의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던 귀중품에 초점을 뒀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의 행방을 좇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킴 카다시안은 앞서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다이아몬드 이모지 (emojiㆍ그림문자) 3개와 함께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하고 찍은 셀피 한 장을 게재, ‘좋아요’ 수 4만2580여 건을 얻으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현재 트위터 팔로워 약 4830만7930 명을 보유하고 있는 킴 카다시안은 평소에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수시로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파리경찰은 4일 성명을 통해 “킴 카다시안의 경우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스타이기 때문에 타깃이 된 경우다. 과거에 노트르담 성당앞에서 일어난 관광객 피습 처럼 조직적인 범죄단의 행동일 뿐 일반적인 일로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파리 관광객 감소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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