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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여수 오동도서 파도에 휩쓸린 여객선 선원 3명 구조

입력 | 2016-10-05 10:01:00


 제18호 태풍 '차바'가 접근한 전남 여수시 수정동 엠블호텔 앞 오동도 방파제 인근 바다에 여객선 선원 3명이 빠졌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5일 오전 8시55분께 1320t급 여객선에서 내려 방파제에 서있던 선원들이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를 투입, 10여분만에 이들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제18호 태풍 '차바(CHABA)'를 피해 여수 오동도 신항 내 부두쪽에 접안을 시도하던 여객선이 강한 바람에 밀리면서 선원들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