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서 ‘하늘에서 본 경남 100경’ 전시
작가 신종식 씨가 도록을 들고 경남도립미술관에 전시된 자신의 그림 ‘영산줄다리기’ 앞에 섰다. 경남도립미술관 제공
중견 작가인 신종식 씨(44)가 경남의 100가지 풍경을 완성했다. 문신미술상 청년작가상(2013년), 동서미술상(2014년) 수상자이자 한국수채화협회 경남지회장인 신 씨는 12월 4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4, 5전시실과 로비전실에서 ‘하늘에서 본 아름다운 경남 100경 100작 전’을 연다. 4년 가까이 경남 18개 시군 전체를 돌며 드론을 띄우고 사진을 찍은 뒤 아름다운 풍광을 캔버스에 옮겼다.
거제시 ‘공곶이 수선화’를 시작으로 ‘바다에서 바라보는 해금강’, 거창군 ‘수승대 여름’ ‘고견사 은행나무’, 창원 ‘주남저수지’ ‘경화역 벚꽃’, 산청 ‘지리산 천왕봉 일출’ ‘남사 예담촌’ 등 모두가 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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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