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의류브랜드 성공적 론칭
LBL ‘베네타 코트’
이날 방송에서 롯데홈쇼핑은 ‘지블리노 코트’, ‘스페인 토스카나 코트’ 등 LBL의 의류 상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홀가먼트 롱니트(13만9000원)’ 제품은 방송 전부터 사전주문이 몰려 방송 시작 5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리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성과의 비결로 높은 품질을 꼽았다. 이 브랜드를 내놓기 위해 롯데홈쇼핑은 1년 동안 상당한 공을 들였다. 지난해 9월부터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유명 패션업체를 직접 찾아 기획부터 제작까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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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해외 유명 패션업체들과 협업하는 등 계속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만큼 제품에 자신이 있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2014년부터 조르쥬레쉬, 샹티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1∼6월)에 단독으로 선보인 패션 브랜드로만 6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롯데홈쇼핑 패션 매출 중 15∼20%를 차지한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