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 정비,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자재와 장비점검, 이번 경주지역 지진 발생에 따른 도로시설물 피해현황 점검 등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정비사항은 △노면홈(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교량·터널 결함부위 점검·보수 △배수관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교체·보수 △차선 재도색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추가정비를 요청할 것”이라며 “우수기관이나 우수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는 각 도로관리청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