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의회 한 의원의 이름으로 단체 카톡방(단톡방)에 음란 동영상이 게시 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5일 거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지역 인터넷 신문인 M뉴스 백 모 기자가 운영하는 단톡방에 거창군의회 K 의원(52·무소속) 이름으로 음란 동영상 링크가 올라갔다. 이 단톡방은 K 의원 지인, 지역 공무원 등 212명이 이용하고 있다.
경찰은 M뉴스 백 기자와 단톡방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또 K 의원을 불러 경위를 물었다. K 의원은 “사이트를 검색한 사실은 있으나 단톡방에 링크한 일은 없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K 의원 스마트폰을 임의로 제출받아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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