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무역 경계 등 G20회의에 전달
4, 5일 G20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B20 서밋은 ‘혁신적, 역동적, 상호 연계적, 포용적 세계경제’를 목표로 한 정책건의서를 마련했다. G20 정상회의에 전달된 이 건의서에는 △글로벌 경제성장 촉진 △효과적 경제·금융 거버넌스 △국제무역투자 강화 △포용적 성장 등 4개 분야 20개 정책이 담겼다.
특히 원활한 글로벌 무역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심화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를 경계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G20 통상장관회의 정례화 추진을 권고하고 올해 말까지 G20 전체 회원국이 ‘WTO 무역원활화조약(TFA)’ 비준 및 이행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TFA는 WTO 전체 회원국 중 한국을 포함한 89개국이 비준했다. G20 회원국 중에서 아직 비준을 받지 않은 나라는 6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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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