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반려동물 위탁 수하물 탑재서비스 개시
대한항공 계열 진에어가 국내 저가항공사(LCC) 처음으로 국제선 반려동물 위탁 수하물 탑재 서비스를 시작한다.
덩치가 커서 기내에 반입할 수 없거나 여러 마리를 데리고 여행하는 경우에도 국내의 저가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는 국내 저가항공사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기종에 한해 탑재 서비스를 한다.
B737-800 기종은 종전처럼 기내 반입만 허용된다.
B777-200ER 기종을 이용할 경우 1인당 최대 2마리, 1편당 최대 5마리까지 위탁 수하물로 반려동물을 태울 수 있다.
최대 32kg(반려동물과 그 운송용기의 무게 합), 최대 246cm(운송 용기의 가로, 세로, 높이의 합)까지 태울 수 있어 대형견도 탑승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진에어의 200ER 항공기는 최대 9마리(기내 반입 4마리, 위탁 수하물 탑재 5마리)까지 운송이 가능해진다.
종전 기내 반입만 허용될 때는 1인 1마리, 1편당 최대 3마리, 5kg, 115cm까지만 태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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