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여자 아이를 발가벗긴 채로 마트에 데리고 간 ‘무개념’ 여성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중국 인민망 등 외신은 지난 13일 중국 한 누리꾼이 공개해 논란이 된 3장의 사진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 허난(河南)성 신양(信陽)시 신(新)현에서 촬영된 문제의 사진에는 한 여성이 속옷조차 입지 않은 벌거벗은 여자 아이를 데리고 마트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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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아이의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사진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여름에 아이들은 집에서라면 벗고 있어도 상관없지만 외출 할 때 그러면 안 된다. 원시사회에서도 나뭇잎으로 몸을 가렸는데…”, “공공장소는 집이 아니다”, “아이가 저렇게 큰데 옷을 안 입힌 건 옳지 않다”, “아이가 커서 이 사진을 본다면 부끄러워 할 것이다”, “아이가 불쌍하다” 등의 댓글로 여성을 비난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