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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에도 찜통더위 계속…낮 최고 35도, 오후 소나기

입력 | 2016-08-16 11:15:00

동아일보DB


절기상 말복(末伏)인 16일 전북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5도가 될 전망이다.

또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남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늦은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강원영동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경북동해안은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mm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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