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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동물병원협회, 개·고양이 암치료 가이드라인 배포

입력 | 2016-08-12 18:09:21




미국동물병원협회(AAHA)가 늘어만 가는 개와 고양이 암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띠르면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부속 약제 치료, 추후 관리, 안전지침 등 암 치료는 종양의 형태와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가이드라인은 수의사와 반려동물 주인의 의사소통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암을 완치했거나 암을 이겨낸 지인을 알지만, 사람의 암과 동물의 암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수의사는 반려동물의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보호자들과 힘겨운 씨름을 하게 된다. 반려동물 암을 치료할 때는 생존보다 삶의 질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생존을 원하는 보호자는 수의사의 처방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가이드라인은 또 동물병원, 보호자, 동물 종양 전문가의 협업을 강조하고 있다. 수의사와 전문가 팀이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암 진단 충격을 극복하고, 충격에서 슬픔으로 이행해 암을 받아들이고, 암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까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수의사가 개와 고양이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히면,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개와 고양이 종양학 지침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https://www.aaha.org/professional/resources/oncology.aspx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