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잠수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로 가는 차량은 회전 교차로를 따라 잠수교 상류 측 신설 교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반대로 올림픽대로에서 서초구와 용산구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잠수교 하류 측에 개설된 통과 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그동안 반포한강공원 잠수교 남단은 올림픽대로로 가는 차량과 올림픽대로에서 서초구, 용산구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 세빛섬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이 모두 한 개 차로를 이용했다. 이로 인해 세빛섬 앞 주차장부터 회전 교차로까지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광고 로드중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신설 통과 도로 덕분에 시민들이 한강공원에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