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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울트라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최승남 부사장 선임

입력 | 2016-08-01 13:52:00


호반건설은 최승남 부사장을 울트라건설 대표이사로 내정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서울지방법원이 호반건설의 울트라건설 인수를 최종 확정하면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인수기획단 파견 등 본격적인 인수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승남 울트라건설 대표이사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하고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호반건설 부사장을 역임해 왔다.

최승남 대표이사 내정자는 ”울트라건설은 관급공사와 터널, 도로 공사 등 토목사업에 강점을 갖고 있고 오픈 TBM 분야에서는 자체 장비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회사“라며 ”단시간 내에 호반건설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트라건설은 법원이 인가한 변경회생계획안에 따라 채권 변제와 주식발행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달 말 법정관리가 최종 종결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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