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고 이윤규. 스포츠동아DB
한국 배드민턴의 주니어대표 선수들의 맞대결 끝에 부산동고가 매원고를 꺾고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6 화순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부산동고는 25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8강전에서 매원고와 5단식 풀세트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승리, 준결승에 올랐다.
1단식에서 부산동고 주니어대표 선수인 변정수는 김영민을 상대로 2-0(21-17 21-11) 완승을 거뒀다. 2단식은 주니어대표 선수간의 경기였다. 매원고 강민혁은 부산동고 이상민을 상대로 2-0(21-14 21-16)으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복식에서 부산동고 이윤규-변정수는 이종호-박성우를 2-0(21-9 21-9)으로 크게 이겼다. 그러나 4복식에서 매원고는 주니어대표 듀오 강민혁-김원호가 출격해 김태완-이상민을 2-0(21-15 23-21)으로 꺾고 마지막 5단식까지 승부를 이었다.
부산동고와 함께 웅상고, 전주생명과학고, 광명북고가 4강에 올랐고, 26일 준결승, 27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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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