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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IS에 충성 맹세” SNS 글 확산 …‘남미에서 처음 있는 일’

입력 | 2016-07-19 09:56:00

사진=시테(SITE) 인텔리전스 그룹 캡처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브라질 지부를 자처한 조직이 IS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 충성을 맹세했다는 글이 18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슬람 과격단체 웹사이트 감시기구인 ‘시테(SITE) 인텔리전스 그룹’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안사르 알킬라파 브라질'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텔레그램 계정엔 IS 조직이 알바그다디에 충성 서약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그중에는 "IS의 공격을 막지 못한 프랑스 경찰에 훈련받은 브라질 경찰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내용도 담겨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현재까지 이 조직의 실체는 확인된 바가 없다. 하지만 남미에서 IS에 대한 충성 맹세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터라 많은 이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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