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처음 도입된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오랫동안 해외현장에서 근무한 임직원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국내 직장생활의 성공적 복귀를 돕기 위해 진행된다.
강원도 원주의 한 리조트에서 실시된 이번 리스타트 프로그램에는 에콰도르, 베트남, 쿠웨이트 등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직원 15명이 참여했다.
김광현 SK건설 해외플랜트 지원실장은 “해외현장에 오래 근무하다 보면 육체·정신적으로 지치는 것은 물론 삶의 활력도 잃는 경우가 있다”며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마인드를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이번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됐고 임직원 76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