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창의 미니홈피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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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가 오는 9월 일반인 여성과의 결혼 소식을 1일 발표한 가운데, 송창의의 과거 방송 활동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송창의는 지난 2002년 뮤지컬 ‘블루사이공’으로 데뷔했다. 그 이후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로는 ‘101번째 프러포즈’, ‘황금신부’, ‘신의 저울’, ‘신데렐라맨’, ‘인생은 아름다워’, ‘넌 내게 반했어’,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닥터 프로스트’, ‘여자를 울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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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는 2014년 7월 MBC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동성애 연기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당시 송창의는 “남자끼리 눈을 본다는 게 너무 힘들었다. 초반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동성애 연기를 하면서 성정체성을 흔들린 적이 있느냐는 질문엔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송창의는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서서 자는 나무’, ‘소중한 날의 꿈’, ‘오늘’ 등 총 7개 작품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드라마 ‘황금신부’ OST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사랑 노래 모음집 ‘Love 101’을 발매하며 싱글곡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송창의는 이날 자신의 팬 카페에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었을 때에도 항상 함께 해준 소중한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연기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제가 이제는 한 가정을 이루려 합니다. 제 가정에 많은 축복해주시길 바랄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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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