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표 앞두고 간담회 마친 女의원 50대 괴한에 총맞고 흉기에 찔려 용의자 체포… 찬반진영 캠페인 중단
16일(현지 시간) 영국 요크셔 주 브리스틀에서 조 콕스 의원(노동당)을 총과 흉기로 공격한 52세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노동당 소속 조 콕스 하원의원은 이날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도서관에서 선거 주민과 간담회를 끝내고 나오는 도중 한 남성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 남성은 콕스 의원에게 총 세 발을 쐈으며 수차례 흉기로 찌르기도 했다. 콕스 의원은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16일(현지 시간) 영국 요크셔 주 브리스틀에서 조 콕스 의원(노동당)을 총과 흉기로 공격한 52세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브렉시트 탈퇴 진영과 잔류 진영 모두 16일 하루 동안 캠페인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