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공 로봇 수술은 배꼽 위에 3cm 미만의 구멍 한 개만 뚫어 시술한다. 통증과 후유증이 적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백 교수팀은 2014년 8월 결장암 단일공 로봇 수술을 대구에서 처음 실시했다. 최근까지 30건이 넘는 수술에 성공했다. 수술 과정과 영상은 미국 대장항문학회지와 국제의학로봇수술 전문지 등에 게재돼 대장암 수술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직장암 로봇 수술 기법은 올해 11월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