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트와이스, 2위 AOA로 정정
KBS ‘뮤직뱅크’의 오류 인정으로 걸그룹 트와이스는 ‘5월 마지막 주 차트’ 2위에서 1위로 순위가 올라섰다. 동아일보DB
‘뮤직뱅크’ 제작진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7일 주 차트 오류 공지 및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는 “주간 순위가 잘못 방송되었음을 알린다”며 “1위는 트와이스, 2위는 AOA로 정정한다”는 내용과 재집계한 ‘K차트’ 순위가 담겼다.
순위 조작 논란은 27일 생방송 직후 불거졌다. 걸그룹 AOA가 ‘굿 럭’으로 총 6400점을 기록해 6314점을 받은 걸그룹 트와이스의 ‘치어 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뒤 온라인에 AOA의 음반점수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3만7000여 장의 음반을 판매한 가수 제시카가 1925점, 1만9000여 장을 판매한 그룹 몬스타엑스가 999점을 받았는데 2만1000여 장을 판매한 AOA가 1600점을 받은 게 이상하다는 것이었다. 해당 내용은 동아일보(30일자 A22면)를 통해서도 보도됐고 30일 오전 KBS는 오류를 인정했다.
광고 로드중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