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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필 마스터시리즈Ⅴ 말러 5번 교향곡| 6월8·9일 ㅣ 경기도문화의전당·서울 예술의전당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사진)가 이틀간 수원과 서울에서 마스터시리즈Ⅴ로 말러 5번 교향곡과 알반 베르크 ‘7개의 초기 가곡(협연 케이트 로열)’을 연주한다.
경기필은 올해 마스터시리즈의 주제를 ‘바그너, 멘델스존&TACTUS’로 정하고 총 5회의 연주회를 기획했다. TACTUS(탁투스)는 접촉, 촉각, 영향을 뜻하는 라틴어로 말러, 브루크너, 슈트라우스, 알반 베르크 등 바그너와 멘델스존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다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말러 스페셜리스트이자 개인적으로도 말러 애호가로 알려진 지휘자 성시연의 말러 5번 교향곡을 들을 수 있어 클래식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4년 경기필의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한 후 첫 공식 연주에서도 성시연은 말러를 선택했다.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을 연주해 경기필의 새로운 비상을 알렸던 성시연은 올해 2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말러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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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