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블록버스터 마케팅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슈퍼히어로’가 등장하는 블록버스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영화 및 만화 제작사 마블, 글로벌 1위 온라인 동영상 사업자 넷플릭스와 2년간 계약해 미국 드라마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아이언 피스트’ ‘루크 케이지’에 차량을 협찬하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에 이들 4명의 영웅이 함께 등장하는 새로운 시리즈물인 ‘더 디펜더스’에도 차량을 제공한다.
현재 방영 중인 ‘데어데블’ 시즌2에는 ‘제네시스(G80)’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 두 차종은 올해 9월부터 방영될 ‘루크 케이지’에도 선을 보인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