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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입력 | 2016-05-06 05:45:00


뮤지컬 위키드가 삼성전자 음악서비스 밀크(MILK)와 함께 뮤지컬 최초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디오 가이드는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볼 수 있었던 오디오 서비스를 뮤지컬에 최초로 도입한 것. 음악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배우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이번 위키드 오디오 가이드에는 위키드 출연배우인 박혜나(사진), 정선아, 남경주, 김영주가 참여했다. 음악이야기, 작품설명, 배우소개, 작품 속 숨겨진 이야기와 공연장 안내 등 총 4개 파트로 구성했다. 30여 개의 다양하고 유용한 설명을 밀크 앱을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음악 이야기는 엘파바 역의 박혜나가 맡는다. 위키드의 대표곡 소개와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설명은 글린다 역의 정선아가 맡아 공연에 대한 매력과 작품에 얽힌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공연이 개막된 후에는 공연장 내 곳곳에 설치된 안내를 통해 미술관처럼 공연장을 둘러보면서 극장시설 및 전시물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뮤지컬 위키드는 18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첫 지방공연을 개최한다. 서울은 7월 12일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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