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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디고든, 약물 복용(PED) 적발로 80경기 출전 정지

입력 | 2016-04-29 15:13:00

마이애미 디고든 (사진=마이애미 말린스 홈페이지)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 디고든이 경기력 향상 약물(PED) 사용이 적발돼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마이애미의 2루수 디고든이 PED를 사용해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무국에 따르면, 도핑테스트 결과 디 고든은 테스토스테론과 클로스테볼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고든은 2008년 LA 다저스에 지명,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해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디 고든은 타율 0.333 4홈런 46타점 58도루로 맹활약하며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등극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첫 약물 사용이 적발될 경우 80경기 출장 정지, 두 번째 적발일 경우 16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며 세 번째 적발될 경우에는 영구 출장 정지에 처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