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지정된 ‘문화가 있는 날’의 실천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달로 취임 3년째를 맞는 이창섭 이사장의 적극적인 의지 아래 내부직원과 소외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문화향유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행보다.
이는 기관장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직원들과 각종 문화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3월 30일에는 입사 2년차 직원들과 함께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을 함께 관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회식문화의 대명사였던 술자리 대신 문화·스포츠 관람으로 회식을 대신하는 ‘通通데이’, 가족과 함께 문화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직원 대상의 ‘문화가 있는 날 2시간 조기퇴근제’(익일 2시간 추가근무)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상대적으로 문화소비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촉진에도 공들이고 있다.
이 이사장은 “국민행복은 곧 문화융성에 달려 있다. 보다 많은 국민이 문화와 스포츠를 즐기면서 삶의 질과 행복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