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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 스테이션] 정우성 상대 수십억원 사기 방송작가 구속

입력 | 2016-04-06 06:57:00

배우 정우성. 동아닷컴DB


배우 정우성(사진)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방송작가 박모 씨(46)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재벌가 등이 참여하는 사모펀드에 투자하라고 지인을 속인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로 5일 박 씨를 구속했다. 특히 박 씨는 2008년 1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정우성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46억2천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박 씨는 1990년대부터 지상파 방송에서 인기를 끈 여러 드라마를 집필한 작가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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