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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전, 나주에 에너지 협업센터 열어

입력 | 2016-04-06 03:00:00

지능주행車-전기충전인프라 등 협력




SK텔레콤은 전남 나주 빛가람에너지밸리에 ‘SK텔레콤-한국전력공사 협업센터’를 4일 열고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술과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1월 한전과의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양사는 향후 미래형 지능주행 자동차, 전기충전인프라, 스마트그리드 등 3대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선 도로의 시설물과 차량 간 통신으로 운행 정보를 수신하고 돌발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는 V2I(Vehicle to Infra) 기술을 개발한다. 전기충전인프라 분야에선 전기차 충전시스템과 정산시스템 간 연계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에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반영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선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에너지밸리에 우선 구축하기로 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