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사이언스-정부 출연연… ‘1학급 1과학동아’ 기부 캠페인
‘1학급 1과학동아’ 캠페인의 첫 기부자로 나선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과학동아’ 4월호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혀 미래를 개척할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enhanced@donga.com
이번 캠페인은 과학자들의 자발적인 기부 릴레이로 진행된다. 올해 국내 최장수 과학 교양지인 ‘과학동아’가 창간 30주년을 맞았고, 정부의 첫 과학기술연구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라는 점을 기리기 위해서다.
‘1호’ 기부 주인공으로는 25개 출연연을 통합 지원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상천 이사장이 나섰다. 이 이사장은 “과학동아는 30년 동안 통권 350호를 넘긴 국내 대표 과학 잡지”라며 “학생들에게 과학을 전파하고 기존 독자층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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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4월 한 달간 진행되며, 전국 약 200개 교실에 과학 잡지가 1년간 배포될 예정이다. 1학급 1과학동아 캠페인은 2014년 처음 시작됐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885개 교실에 과학 잡지가 배달됐다.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거나, 캠페인을 통해 과학 잡지를 받고 싶을 경우 홈페이지(event.dongascience.com/campaign)를 참고하면 된다.
세종=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enhanc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