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소셜 트레이딩 증권 메신저 ‘캔들맨’을 내놓고, 투자자들이 투자 정보를 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자산관리 허브를 구축하겠다는계획을 갖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제공
하나금융투자도 핀테크(금융+기술) 활용에 적극 나서는 증권사 중 하나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메신저(Messenger),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멘토(Mentors) 등 ‘3M’을 기반으로 모바일 자산관리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핀테크 전략을 세웠다. 투자자가 언제 어디서나 정확하고 신속하게 투자 정보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핀테크 중심의 투자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하나금융투자는 3월 7일 국내 최초 소셜 트레이딩 증권 메신저 ‘캔들맨’을 내놨다. 캔들맨은 기존 모바일 메신저, PC 메신저의 기능에 모바일 트레이딩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특징을 모아 하나금융투자가 자체 개발한 메신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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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주요 주식투자 수단이 된 MTS의 속도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캔들맨과 MTS의 안정적인 상호 연동을 위한 것이다. 하나금융투자 측은 “금융투자업계에서 가장 빠른 MTS”라고 자평하고 있다.
여기에 전문가 집단인 하나금융투자 프라이빗뱅커(PB)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 멘토스도 핀테크 구축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린 하나금융투자 PB들은 캔들맨의 증권 모임을 통해 캔들맨 회원들에게 투자 정보를 전달하고 종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캔들맨을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하나멤버스, KEB하나은행의 모바일뱅킹과 협력해 그룹의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 허브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인규 하나금융투자 e비즈니스 담당 이사는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목표로 기존의 3M 서비스와 함께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등 다양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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