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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흰줄숲모기의 국내 활동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3월 우리는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을까.
임신 10주 차인 A씨(33·경기 과천)는 “아직 국내에 감염환자가 없지만 점차 날씨가 풀리면 모기 활동 시점을 앞두고 메르스처럼 사태가 확산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며 “예비 엄마나 임신부가 많은 인터넷 카페에서도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염려로 모기기피제나 방충망을 공동 구매하는 등 모기에게 물리지 않기 위해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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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두증은 초음파나 임신 말기까지는 발견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매우 위험한 바이러스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흰줄숲모기는 국내에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는 알 상태이기 때문에 이렇다 할 방재 방법은 따로 없기 때문에 모기 활동 시기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이 최선이다.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잠잘 때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다. 냉방이 잘되는 숙소에서 지내는 것도 방법이다. 야외로 나간다면 덥더라도 긴 옷을 입는다. 모기에게 노출되는 피부를 최대한 줄여 물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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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도 모기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사전에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고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문의 031-707-3460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