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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한국인 감염자 첫 발생, 40대男 브라질 출장 다녀온 뒤 증상 호소

입력 | 2016-03-22 09:20:00

사진제공=동아DB


한국에서 첫 지카바이러스 양성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43세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22일간 브라질에 출장 목적으로 체류했다가 11일 입국했다. 이후 A씨는 16일 발열·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유전자 검사(PCR)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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