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정(21·CJ오쇼핑)이 올해 첫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백규정은 25일 태국 촌부리 시암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2위에 올랐다. 2번 홀(파4)에서 이글을 낚은 백규정은 전반 9개 홀에서만 5타를 줄였다. 선두로 나선 미국의 렉시 톰슨(21)과는 1타차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한 백규정은 27개 대회에서 6차례나 컷 탈락했다. 지난해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백규정은 시즌이 끝난 뒤 아쉬움으로 기자회견 때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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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