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맞아 ‘웰에이징(well-aging)의 시대’에 발맞춘 아파트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노년기를 보내자는 웰에이징은 올해 핵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노후화되는 사회에서 소극적인 노년이 아닌 적극적인 노년기가 중요한 가치가 된 것이다.
이런 흐름이 주택시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 공원이나 문화체육시설이 기존보다 더 세심하고 쾌적하게 들어서고 있다.
광고 로드중
또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에 분양한 SK건설의 ‘휘경 SK뷰(VIEW)’의 경우 단지 동쪽으로 중랑천 체육공원, 남쪽은 배봉산 공원이 인접하며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춰 모든 타입이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웰에이징 트렌드에 맞춘 단지들이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26일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53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녹번’을 분양한다. 북한산 국립공원, 불광 근린공원, 독바위 공원이 가깝고, 단지 내에는 북한산 둘레길을 테마로 한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다음 달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개포공원이 있고 양재천과 대모산도 가깝다.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도 인접해 있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청라 모아미래도 조감도.
광고 로드중
문정우 동아닷컴 기자 apt06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