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회 연설. 사진=동아일보DB
朴대통령 국회 연설, “더이상 북한에 끌려 다닐 수 없어…용기가 필요한 때”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회 연설서 북한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정에 관한 국회 연설’을 통해 북한에 대해 비판적인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제 더 이상 북한의 기만과 위협에 끌려 다닐 수는 없으며 과거처럼 북한의 도발에 굴복하여 퍼주기식 지원을 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제는 북한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근본적 해답을 찾아야 하며 이를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라고 해 북한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부의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입주기업들의 투자를 보전하고 빠른 시일 내에 경영을 정상화 할 수 있도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남북경협기금의 보험을 활용하여 개성공단에 투자한 금액의 90%까지 신속하게 지급하고, 대체 부지와 같은 공장입지를 지원하고 필요한 자금과 인력확보 등에 대해서도 경제계와 함께 지원할 것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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