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매체 글로보가 12일자 기사를 통해 보도한, 보고도 믿기 힘든 스토리다.
지난주 브라질 파라이바주 테이세이라의 한 식당에서 큰 소동이 벌어졌다.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꼬리 감는 원숭이 한 마리가 칼을 휘두르며 사람들을 위협했던 것.
원숭이는 사건 이전 며칠 동안 식당 인근에 나타났다. 손님들이 던져주는 음식을 받아먹으며 배를 채우던 원숭이는 하루는 주방으로 들어와 칼을 들고 나갔다. 그리고 지붕에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식당 주인 등이 포획하려 했지만 원숭이는 칼을 휘두르며 저항했다. 원숭이는 술에 취한 것 같았다는 게 목격자들의 진술.
[팝뉴스]